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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을 볼 수 있다면
실로폰 / 600×420×145mm / 동, 황동, 철, 나무, 착색, Incisione / 2019

보이지 않는 청각적인 “음악”이라는 요소를 신체로 받아드리는 과정을 시각화하여 표현한 악기입니다.

 


청각적인요소를 시각화하는 그 과정에서 “털음표”라는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 이야기가 담긴 실로폰입니다.


실제로 악기를 두드리면 각각 다른 음계의 소리가 들립니다.


(담긴이야기 요약본 )
하나의 음이 반복되며 빙글빙글돌더니 눈으로 쏘옥 들어온다.
이는 눈안에 가득차 먹물을 품은 오징어처럼 툭하고
떨어진다.
톡 어딘가로 날아가는 음들은 마치 만원버스처럼 가득했고
컵안에 들어있는 물이 증발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딘가를
향한다. 툭. 정착한 곳은 팔위.
바로 털음표이다.
(이는 음악을 듣는 순간 소름돋는 듯한 감정을 이야기로 적었다)

​곧 소리를 두드리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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